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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수채화] 누구를 위한 만족인가요?

관리자 2021-07-15

 


  

 

 

 

'만족'이라는 단어를 듣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국어사전에 '만족'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하다'라는 의미가 나옵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 모습에 만족하시나요?

아니면, 여러분의 모습이 모자람 없이 충분하고 넉넉한 상태라고 생각하시나요?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좀 더 멋진 모습, 좀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서 

매일매일 자기 자신을 가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외적인 모습의 치장이든 내적인 모습의 치장이든 이와 관계없이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는 모레, 그리고 먼 미래에는 

아무래도 지금 내 모습보다는 훨씬 더 나으리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 채 

미래에는 만족스러울 내 모습을 위해 매일매일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언제쯤 우리 모습에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정말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만족스럽기 위해서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걸까요? 

 

아니면 타인에게 보이는 우리의 모습이 ‘비교적’ 만족스럽기 위해

그렇게 치장에 여념이 없는 걸까요? 

 

 

 

 

 

 

 

 

노자의 도덕경에 따르면

‘재앙 중에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보다 재앙은 없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명심보감에 따르면

‘만족할 줄 알아 늘 만족하면, 죽을 때까지 늘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아 늘 그치면, 죽을 때까지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바라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욕심이 생기고,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만족할 줄 모르게 됩니다. 

 

 

 

"즉, 다시 말해 욕심은 또 다른 욕심을 부르고

결국 우리는 끝없는 욕심의 굴레에 빠지게 되어 부끄러워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만족은 ‘적당히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며 살아가자’라는 마음가짐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만족과 발전을 위해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하고 힘쓰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았을 때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해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은

성취감으로 이어져 더 멋진 나날들을 살아갈 용기를 줍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해 끊임없이 나 자신을 갉아먹는 것은 아닌 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고 넉넉하다’라는

만족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우리는 누구의 만족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요?"

 

 



- 전지원 한국인성교육연구소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