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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에게 배우는 인성교육

관리자
2025-08-18
조회수 78

  

수학계에서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입니다.

그의 업적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그가 존경받는 것은 그의 놀라운 재능과 업적 때문만은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그를 보면 건강한 자신감과 겸손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서 그가 전했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주목을 받기도 했지요. 

그가 보여준 삶을 대하는 태도, 사람들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 

끊임없는 자기 성찰의 겸손한 자세를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쟁으로 선두에 서기를 요구하는 사회에서 인성을 갖춘 리더를 길러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인데 인성이 좋지 않은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성공'보다 더 중요한 가치인 '사람다움'은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요? 

허준이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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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생은 단순한 성공스토리가 아닙니다. 

고등학교 때 간 이상으로 자퇴를 선택하고 검정고시로 

서울대에 입학을 했지만 그의 대학 생활은 그리 평탄치 않았습니다.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구불구불하고 불투명해 보이던 그 시기를 겪어낸 그는,

 그 시간들이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켰던 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나는 왜 수학을 해야 하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그의 질문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철없어 보이는 질문들과 어딘지 비슷하기도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방황하는 것 같고 공부하기 싫다고 하거나

 진로에 대해 탐색하겠다고 하면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얘가 공부하기 싫으니까 딴 회피하는 건 아닐까?’ 

그래서 다른 생각 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지요.



그러나 허 교수는 말합니다. 

구불구불한 길이 오히려 자신을 깊이 있게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요. 

허 교수는 좌절을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호기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고,

 그 태도는 결국 그를 세계적인 학자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 자녀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천천히 가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멈춤의 시간, 고민하는 시간도 다 의미가 있어.”



 아이를 믿어주는 부모를 통해 아이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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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교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나의 성공이나 좋은 결과, 성적이 나의 자신감이 된다면 그것은 금방 깨어질 수 있지만

 존재 자체로세워진 나다운 자신감은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요. 


그의 말투에는 자신에 대한 자랑도 과장도 없습니다.

 겸손은 그를 더욱 빛나게 했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린 그의 삶은 자유했습니다.



"네가 꼭 특별한 최고의 무언가가 되려고 하지 않아도 돼. 

그냥 있는 그대로의 너로 이미 충분해. 

너답게 성장해 나갈 너를 응원해." 



이러한 말들은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고, 

자기다운 삶을 선택할 용기를 줍니다.


허 교수는 수학이라는 추상적 세계를 살아가면서도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항상 함께 연구한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자신을 도운 이들을 기억합니다. 

이 인류애적 태도는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공감'과 '존중'의 마음입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 하지 않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즘 많은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서 '성공'이라는 목적지를 먼저 떠올립니다. 

좋은 학교, 좋은 성적, 완벽한 시간 관리. 그 틀에 맞춰 아이들을 지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달려가는 삶이, 아이들에게 진짜 좋은 삶일까요?



허준이 교수의 삶은 우리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간 건강 악화로

 학교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합니다. 

학업을 중단하려는 결정을 내렸을 때, 

그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정을 지지해줍니다. 

부모가 '길에서 벗어났다고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보내면 

아이는 스스로 자신을 믿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습니다.



허교수는 공부만 하던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친구들과 하교 후 놀면서 집으로 오는 길 속에서 경험한, 

행복한 어린 시절을 추억합니다. 

이 시기의 충분한 자유, 고요한 시간, 친구들과의 웃음은 

그에게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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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도 쉴 수 있는 시간, 놀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자신의 리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백이 필요합니다. 

허 교수는 말합니다.



 "나는 굉장히 느린 사람이에요."


 "오히려 너무 잘하려고 하면,

 더 잘될 가능성을 망칠 수 있어요." 



한국 사회에서 우리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빨리', '더 많이', '실수 없이'를 요구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정한 그 완벽한 틀 속에서 성장하면서 놀 권리를 잃어버리지요. 

하지만 허 교수는 느림, 실수, 여유 안에서 오히려 더 깊은 생각을 키웠습니다. 

그의 빛나는 겸손한 인성도 그런 틈 있는 시간들을 통해 견고해진 것 같습니다.


경쟁보다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따뜻했고

그 시간들이 그를 수학자이기 이전에 배려 깊은 사람으로 키워주었습니다.



"배려는 결국 나에게도 유익이 됩니다." 라고 말하는 그의 삶은

 이기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은 

넉넉한 인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자녀에게, 먼저 이렇게 말해주세요.


 "요즘 너는 어떤 생각을 해?"

 "오늘 재미있었던 건 뭐야?"

"너다운 속도로 가도 괜찮아."



부모의 이러한 믿음이 결국 

아이의 인성과 삶을 아름답게 빚어줄 거라 믿습니다.

 


글쓴이 : 한국인성교육협회 유지영 강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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