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통적으로 바라는 영역이 있습니다.
끈기 있는 아이, 자기가 맡은 일을 스스로 해내는 아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기르고 싶을 겁니다.
사실 자기 방 청소, 숙제 미리 하기, 계획표를 짜고 실천하기 등은 기본적인 행동이지만,
아이들에게 이것을 습관화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청소 좀 해라”
“숙제는 했니?”
“생활 계획표대로 잘 지키고 있어?”
부모는 아이를 점검하지만 아이는 반복되는 부모의 이야기를 잔소리로 여기거나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합니다.
결국 부모도 아이도 지치고, 잦은 갈등이 반복되지요.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스몰 스텝스(Small Steps)’입니다.
말 그대로 아주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하는 훈련법인데요.
이 방법은 변화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워서 실천하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첫발을 딛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스몰 스텝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말 쉬운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부모들은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에, 먼 미래와 연결 지어 현재를 바라봅니다.
‘이렇게 생활습관이 안 되어 있으면 나중에 어쩌려고 저러지?’
라는 마음이 들어서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쉬워요.
서둘러 '완성된 모습'을 기대하며 지금의 아이를 다그칠 때도 많고요.
방 청소를 완벽하게 하기를, 숙제를 스스로 빨리 끝내기를,
정리 정돈이 몸에 배기를 지금 당장 바라게 됩니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구체적으로 잘게 쪼개서 하나하나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방법이 좋습니다.
부모가 세운 높은 기준을 확 낮추어서 지시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방 청소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시작을 하는 겁니다.
"오늘은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 중 3개를 골라서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넣어볼까?"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가 간단하게 시범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요.
정리 습관을 들이고자 한다면,
"신발을 신고 들어오면 제자리에 놓기를 할 거야. 지금 신발을 잘 놓았는지 점검해볼래?"
식사 후에는 "자기 그릇을 싱크대에 담가두기" 정도로 시작합니다.
이런 아주 사소해 보이는 행동이야말로 끈기와 지속력을 기르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잘 되어 있으면 “잘했구나” 라고 하면서 그 습관이 익숙해지도록 점검을 해줍니다.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다음 단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스몰 스텝스’는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갈 수 있는 맞춤형 훈련법이라는 점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아이마다 성향과 능력, 리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른들에게는 쉬운 것도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만약 아이가 잘하지 못한다면, 목표치까지의 과정을 더 작게 조정해주어야 해요.
영어단어 외우기의 경우, 아이 의견을 묻고 수정해줄 수도 있겠지요.
“단어 10개는 너무 많았지? 그럼 5개만 외우는 걸로 해보자”
이렇게 작게라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은 아이에게 좌절보다 도전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반복을 통해 자신감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5개가 잘 되면 7개로 수정해서 반복하면 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운동선수들의 훈련법에서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새로운 동작이나 기술을 배울 때, 그들은 전체 동작을 한 번에 익히지 않지요.
한 동작을 작은 단위로 쪼개어 반복적으로 익히고, 그것을 점차 연결해 하나의 기술로 완성해갑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뇌는 작은 동작을 반복할수록 더 정확하게 기억하고, 습관화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작은 단위를 반복함으로써 거부감없이 근육과 신경계가 자연스럽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죠.
우리가 운전을 배우기 시작할 때를 기억해보시면,
시동을 걸고 기어를 바꾸고 엑셀레이터로 움직이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단계로 쪼개어 익숙해지면 자동적으로 생각하지 않고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지요.

자녀 교육에서도 스몰 스텝스는 유용합니다.
작고 단순한 행동부터 반복적으로 익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결국엔 지속가능한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줄 수 있어요.
‘스몰 스텝스’는 변화를 싫어하는 우리의 뇌를 쉬운 시작을 통해
변화에 대한 변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느끼도록 착각하게 만들어요.
즉, 두뇌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몰래” 스며들게 해줍니다.
큰 과제를 보면 뇌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먼저 인식하지만,
“단어 3개만 외우자”,“딱 5분만 앉아 있자” 와 같은 손쉬운 작은 목표는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뇌를 속이듯 시작을 쉽게 하여 그것을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그 다음 단계를 추가합니다.
이로써 행동은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굳어지고,
나아가 인성과 태도의 일부로 성장하게 돕습니다.
특히 어린 시기부터 이런 방식으로 훈련된다면,
아이의 뇌는 더 유연하게 변화에 적응하며,
성인이 되어도 끈기 있고 자기 조절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제가 청소년들을 만나서 강의를 할 때면, 가끔 첫째 아이 경험담을 이야기해 줍니다.
체구가 작았던 아이가 팔굽혀 펴기 10개를 시작하여 1년 반 동안 지속하였고
처음에는 10개도 하기 힘들었지만 몇 개월 후에는 매일 25개씩 하게 되었거든요.
중학교 시기였는데, 1년 반 이후 악력 검사에서 반 1등을 차지하고 근육량도 늘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 5분을 넘지 않는 매일의 작은 노력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단계별로 구성하면 아이는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면서 자발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지나친 기대보다 ‘기회’를 주자는 방향이 좋습니다.
부모는 성급한 기대 대신, 작은 성공의 기회를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해냈을 때의 칭찬은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그래! 오늘도 신발을 잘 정리했구나. 노력하고 있는 거 기특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알려주는 부모 역할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녀 교육은 빠른 길보다 바른 방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스몰 스텝스’는 당장은 느려 보이지만,
아이가 자기 힘으로 스스로를 다듬어가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접근법입니다.
그 작은 습관들이 쌓여 결국에는 자기주도적인 태도와
인내심, 책임감 있는 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니까요.
부모는 아이에게 결국 해야 하는 목적지가 아닌 출발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주세요.
“꼭 해야 하는 작은 일부터, 함께 시작해보자.”
그 작은 발걸음이, 아이 인생의 큰 발판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글쓴이 : 한국인성교육협회 유지영 강사/작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통적으로 바라는 영역이 있습니다.
끈기 있는 아이, 자기가 맡은 일을 스스로 해내는 아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기르고 싶을 겁니다.
사실 자기 방 청소, 숙제 미리 하기, 계획표를 짜고 실천하기 등은 기본적인 행동이지만,
아이들에게 이것을 습관화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청소 좀 해라”
“숙제는 했니?”
“생활 계획표대로 잘 지키고 있어?”
부모는 아이를 점검하지만 아이는 반복되는 부모의 이야기를 잔소리로 여기거나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합니다.
결국 부모도 아이도 지치고, 잦은 갈등이 반복되지요.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스몰 스텝스(Small Steps)’입니다.
말 그대로 아주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하는 훈련법인데요.
이 방법은 변화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워서 실천하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첫발을 딛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스몰 스텝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말 쉬운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부모들은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에, 먼 미래와 연결 지어 현재를 바라봅니다.
‘이렇게 생활습관이 안 되어 있으면 나중에 어쩌려고 저러지?’
라는 마음이 들어서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쉬워요.
서둘러 '완성된 모습'을 기대하며 지금의 아이를 다그칠 때도 많고요.
방 청소를 완벽하게 하기를, 숙제를 스스로 빨리 끝내기를,
정리 정돈이 몸에 배기를 지금 당장 바라게 됩니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구체적으로 잘게 쪼개서 하나하나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방법이 좋습니다.
부모가 세운 높은 기준을 확 낮추어서 지시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방 청소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시작을 하는 겁니다.
"오늘은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 중 3개를 골라서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넣어볼까?"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가 간단하게 시범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요.
정리 습관을 들이고자 한다면,
"신발을 신고 들어오면 제자리에 놓기를 할 거야. 지금 신발을 잘 놓았는지 점검해볼래?"
식사 후에는 "자기 그릇을 싱크대에 담가두기" 정도로 시작합니다.
이런 아주 사소해 보이는 행동이야말로 끈기와 지속력을 기르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잘 되어 있으면 “잘했구나” 라고 하면서 그 습관이 익숙해지도록 점검을 해줍니다.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다음 단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스몰 스텝스’는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갈 수 있는 맞춤형 훈련법이라는 점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아이마다 성향과 능력, 리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른들에게는 쉬운 것도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만약 아이가 잘하지 못한다면, 목표치까지의 과정을 더 작게 조정해주어야 해요.
영어단어 외우기의 경우, 아이 의견을 묻고 수정해줄 수도 있겠지요.
“단어 10개는 너무 많았지? 그럼 5개만 외우는 걸로 해보자”
이렇게 작게라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은 아이에게 좌절보다 도전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반복을 통해 자신감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5개가 잘 되면 7개로 수정해서 반복하면 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운동선수들의 훈련법에서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새로운 동작이나 기술을 배울 때, 그들은 전체 동작을 한 번에 익히지 않지요.
한 동작을 작은 단위로 쪼개어 반복적으로 익히고, 그것을 점차 연결해 하나의 기술로 완성해갑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뇌는 작은 동작을 반복할수록 더 정확하게 기억하고, 습관화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작은 단위를 반복함으로써 거부감없이 근육과 신경계가 자연스럽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죠.
우리가 운전을 배우기 시작할 때를 기억해보시면,
시동을 걸고 기어를 바꾸고 엑셀레이터로 움직이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단계로 쪼개어 익숙해지면 자동적으로 생각하지 않고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지요.
자녀 교육에서도 스몰 스텝스는 유용합니다.
작고 단순한 행동부터 반복적으로 익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결국엔 지속가능한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줄 수 있어요.
‘스몰 스텝스’는 변화를 싫어하는 우리의 뇌를 쉬운 시작을 통해
변화에 대한 변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느끼도록 착각하게 만들어요.
즉, 두뇌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몰래” 스며들게 해줍니다.
큰 과제를 보면 뇌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먼저 인식하지만,
“단어 3개만 외우자”,“딱 5분만 앉아 있자” 와 같은 손쉬운 작은 목표는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뇌를 속이듯 시작을 쉽게 하여 그것을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그 다음 단계를 추가합니다.
이로써 행동은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굳어지고,
나아가 인성과 태도의 일부로 성장하게 돕습니다.
특히 어린 시기부터 이런 방식으로 훈련된다면,
아이의 뇌는 더 유연하게 변화에 적응하며,
성인이 되어도 끈기 있고 자기 조절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제가 청소년들을 만나서 강의를 할 때면, 가끔 첫째 아이 경험담을 이야기해 줍니다.
체구가 작았던 아이가 팔굽혀 펴기 10개를 시작하여 1년 반 동안 지속하였고
처음에는 10개도 하기 힘들었지만 몇 개월 후에는 매일 25개씩 하게 되었거든요.
중학교 시기였는데, 1년 반 이후 악력 검사에서 반 1등을 차지하고 근육량도 늘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 5분을 넘지 않는 매일의 작은 노력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단계별로 구성하면 아이는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면서 자발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지나친 기대보다 ‘기회’를 주자는 방향이 좋습니다.
부모는 성급한 기대 대신, 작은 성공의 기회를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해냈을 때의 칭찬은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그래! 오늘도 신발을 잘 정리했구나. 노력하고 있는 거 기특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알려주는 부모 역할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녀 교육은 빠른 길보다 바른 방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스몰 스텝스’는 당장은 느려 보이지만,
아이가 자기 힘으로 스스로를 다듬어가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접근법입니다.
그 작은 습관들이 쌓여 결국에는 자기주도적인 태도와
인내심, 책임감 있는 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니까요.
부모는 아이에게 결국 해야 하는 목적지가 아닌 출발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주세요.
“꼭 해야 하는 작은 일부터, 함께 시작해보자.”
그 작은 발걸음이, 아이 인생의 큰 발판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글쓴이 : 한국인성교육협회 유지영 강사/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