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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수채화] 상황 '인생 허들 달리기'

관리자 2021-09-16

 

 

멋진 운동복을 입은 달리기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며

허들을 넘는 장애물 넘기, 또는 허들 경주를 보신 적이 있나요?

경기 장면을 보면서 선수가 허들에 걸려 넘어질까 혹시나 넘어져서 주저앉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랙의 끝으로 달려가며 끝없이 늘어선 허들을 휙휙 넘어가는 모습은

멋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슬아슬하기도 합니다.


 


 

 

이 허들 경기는 마치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을 마주합니다.

어려움을 마주하면 처음에는 내가 넘을 수 있는 높이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이전에 넘어봤던 것과 비슷한 높이의 어려움이라면 한 번 넘었던 경험을 되살려 넘어볼 수 있겠지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높이의 어려움이라면 당연히 두려움에 떨리기도 하고

내가 넘을 수 있는지 없는지 걱정되기도 할 것입니다.


 

 


인생이라는 트랙에서 장애물 넘기  

 

우리는 인생이라는 트랙을 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트랙에 허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 허들을 넘어서 다음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

때로는 허들을 거뜬히 넘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허들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허들 넘기 경주에서 선수들이 허들에 걸려 넘어진다고

가만히 주저앉아있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없을 것입니다.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는 자기에게 주어진 '트랙'을 완주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트랙을 성실하게 마무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트랙이라는 상황에 대처하는 우리는? 


당신은 상황에 속해있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당신은 상황을 극복하는 사람인가요?



우리에게 주어진 '트랙'을 마무리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면 그 상황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매몰되어 주도권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 일을 주도해서 해결해야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중심이란 '사물의 한 가운데', '사물이나 행동에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부분',

그리고 '확고한 주관이나 줏대'를 말합니다.



즉, 어떤 어려움이나 어떤 허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더라도

'확고한 주관이나 줏대'를 가지고 그 허들을 넘으려고 시도해야 합니다. 


 


 

주역의 '물극필반'이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물극필반은 '모든 사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이 생긴다'라는 뜻입니다.

흥망성쇠는 반복되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할 때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도 안 되고

어떤 일이 설령 잘되지 않더라도 너무 좌절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트랙을 돌 때, 때로는 허들을 가볍게 휙휙 넘을 수도 있고

때로는 허들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심'을 잡고 성실하게 트랙을 돌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각자의 경기에서 우승해 반짝이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입니다.






- 전지원 한국인성교육연구소 연구원 -